최근 몇 년간 테무, 알리, 틱톡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딥시크(DEEP SEEK)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논쟁에 휩싸이게 됐죠
이러한 우려는 단순한 불안감을 넘어
실제 사례와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플랫폼의 개인정보 수집 방식, 실제 유출 사례,
주의사항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해당 내용을 잘 모르는 분들도 이해할 수 있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중국 플랫폼의 개인정보 수집 방식
중국 플랫폼들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는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맞춤형 광고,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이러한 정보는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 서비스, 미국 플랫폼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도 수집하는 정보입니다.
다만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며 중국 플랫폼으로 수집된 정보가
중국 내에 저장되거나 중국 정부의 요청 시 제공될 가능성이 높아
정보제공을 동의하지 않은 기관, 기업에 유출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의 목적
중국 플랫폼들의 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화된 콘텐츠 제공: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
맞춤형 광고 제공: 사용자의 관심사에 기반한 광고를 노출하여 광고 효과 극대화
서비스 품질 개선: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플랫폼의 성능 및 사용자 경험 개선
수집되는 정보의 종류
다음은 중국의 주요 플랫폼별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종류입니다.
틱톡(TikTok)
위치정보: 사용자의 현재 위치 및 이동 경로
사용 패턴: 사용자가 본 동영상, 좋아요 및 댓글 내역
계정 정보: 이메일, 전화번호, 사용자 이름 등
연락처 목록: 사용자가 동기화환 연락처 정보
테무(Temu)
구매 내역: 사용자가 구매한 제품 목록 및 결제 정보
배송지 정보: 사용자 이름, 주소 및 연락처
결제 정보: 신용카드, 계좌 정보 등
딥시크(DeepSeek)
사용자 입력 데이터: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및 검색 기록
기기 정보: 사용자의 기기 모델, 운영체제, IP 주소 등
AI분석데이터: 사용자의 행동 패턴 분석 결과
즉,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면 지인 번호, 검색기록, 이미지 등
핸드폰에 저장된 대부분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저장된 데이터 위치와 관리
수집된 개인정보는 각 플랫폼의 서버에 저장됩니다.
일부 중국 기업은 중국 내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이는 중국 사이버 보안법에 따라
현지 저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중국 정부가 요청할 경우 제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개인정보 중국 이전 여부: 사례 분석
그렇다면 실제 개인정보 유출이 걱정할 정도일까요??
중국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가 실제로 중국으로 이전되는지에 대한 우려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딥시크(DeepSeek)
중국의 인공지능 AI모델인 딥시크는 한국에서 약 12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딥시크가 사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중국의 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에
전달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의 국내 다운로드를
잠정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5/02/18/WBKLG2TAUJGD3H2XP2ZBE434RI/?utm_source=chatgpt.com
한국 120만 쓰는 딥시크, 中에 개인정보 넘겼다
한국 120만 쓰는 딥시크, 中에 개인정보 넘겼다 국내 딥시크 AI 앱 설치 중단
www.chosun.com
조금 디테일하게 본다면 사용자의
생년월일, 이름, 이메일 주소, 문구, 음성, 사진, 파일 등 입력 데이터
키보드 입력 패턴 등 정보로 될 수 있는 건 다 모아서
중국으로 유출한다는 얘기로 볼 수 있습니다.
테무(Temu)
중국의 쇼핑 플랫폼인 테무는 사용자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을 거부할 경우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이전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개인 세관 코드, 거래 금액, 주소, 전화번호, 문자 메시지
장치 정보, 연령 확인을 위한 ID, 사용 중 수집된 데이터 등
정말 수많은 정보가 넘어갑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0040851530?utm_source=chatgpt.com
국외 이전 거부시 서비스 이용 불가…테무 개인정보 방침 변경(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로 한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을 거부할 ...
www.yna.co.kr
애플(Apple)
애플은 중국 기업은 아니지만 중국이 소비자 정보를 수집하는데
애플이 참여했다는 뉴스가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의 데이터센터와
내몽골의 또 다른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통제권을 중국 정부 당국에 양도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암호화된 고객 데이터를 풀 수 있는
디지털키 또한 중국 정부의 요청대로 중국에 보관했습니다.
중국과 애플 데이터 정보 이전 협상에 참여한
최소 2명의 애플 임원은
"고객 데이터가 위험해질 수 있다."며 매우 놀랐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가 고객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허용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518030600072?utm_source=chatgpt.com
"애플, 中정부에 고객 데이터 관리권 넘겼다…앱 수만개 제거도"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애플이 중국 고객들의 데이터 관리 권한을 사실상 현지 당국에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www.yna.co.kr
중국 플랫폼 이용 시 주의사항
중국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권한 허용 금지: 앱 설치 시 요구하는 권한을 꼼꼼히 확인하고,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이지 않은 권한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EX: 동영상 시청 앱이 연락처나 위치 정보에 접근하려는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심스러운 링크 클릭 주의: 알 수 없는 출처의 링크나 메시지는 클릭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러한 링크를 통해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보안 설정 강화: 앱 내 보안 설정을 확인하고, 가능한 경우 이중 인증(2FA)을 활성화하여 계정 보안을 강화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보호 방법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VPN사용: 가상사설망(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통해 인터넷 연결을 암호화하여 개인정보 유출 방지
보안 앱 활용: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앱을 통해 악성코드 및 해킹 시도를 차단
정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및 관리: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영문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한 복잡한 비밀번호를 사용합니다.
또한, 각 서비스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한 계정의 유출이 다른 계정으로 이어지지 않게 합니다.
한국 내 법적 보호 조치와 신고 방법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었을 경우, 한국 내에서 제공되는 법적 보호 조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 유출이나 침해를 경험한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통해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조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메인사이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메인사이트
www.pipc.go.kr
신고절차: 홈페이지 접속->개인정보 침해 신고->온라인 신고서 작성 및 제출
전화 상담: 개인정보 침해 상담센터(국번 없이 118)를 통해 피해 상담 가능
법적대응: 심각한 피해의 경우,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중국 플랫폼들이 기술력과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국내에 진입하기에
아예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기란 힘들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자의 주의와 적절한 보안 조치를 통해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정보를 확인하시고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